국가부도 1주일 전, 정부는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고 국민들은 그 사실을 모른채 어음으로 계약을 맺고 대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미 몇달 전부터 월급을 못주는 회사, 정리해고 하는 회사들의 소식이 들리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자신은 중산층이라며 보이는 사실을 외면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 기업들은 부도를 신청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아무런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
한시현 (김혜수)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 국가부도 일주일 이전부터 여러차례 국가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고서를 올렸지만 그녀의 보고서는 무시당했었다. 결국 그녀의 보고서는 일주일전에 읽히고 정부는 위험성을 알게 된다. 국민들에게 국가위기가 왔다고 알리고 싶지만 이 마저도 거부당하게 된다. IMF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차관에 의해 뒷통수를 맞아 IMF와 협상테이블에 앉게 된다. 하지만 그 협상도 국제기구의 뜻이 아닌 미국 재무부의 놀음이라는 것과, IMF와 협상을 하게 될 경우 외국인을 배불러주는 것을 알게 됨으로 협상을 뒤 엎으려고 한다.
윤정학 (유아인)
윤정학은 버스안에서 서류를 살펴보고 외국 투자자에게 펀드를 취소 이유를 물어보고자 국제전화 하는데, 그 마저도 잘 풀리지 않아 짜증나고 있던 때에 임금 미체불 및 정리해고 하는 버스 라디오를 듣고 국가 위기가 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빠른 실행력으로 그는 다니던 회사는 퇴사를 하고 국가부도의 위기를 기회 삼아 돈을 벌고자 한다. 그동안 그를 통해 돈을 많이 벌었던 투자자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그가 국가의 위기를 설명하지만 사람들을 그를 믿지 못하고 떠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2명이 돈을 벌고자 그와 함께 길을 걷고자 한다.
IMF 총재 (뱅상 카셀 Vincent Cassel)
IMF 협상을 하고자 한국에 온 IMF 총재. 하지만 그는 혼자가 아닌 미국 재무부와 같이 한국에 온다. 호텔에 같은 층에 머무르면서 IMF 협상에 관하여 논의를 한다. 결국 IMF 협상 조건은 말도 안되는 선결조건 또는 조건을 건다.
재정국 차관 (조우진)
국가부도를 감추려고 하는 재정국 차관. 이 위기를 오히려 대한민국의 개혁으로 보고 있다.
'좌니베어 취미 > 오늘은 어떤 영화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루클린 (Brooklyn, 2016) (0) | 2019.05.07 |
---|---|
왓칭 (Watching, 2019) (0) | 2019.05.05 |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Office Christmas Party, 2016) (0) | 2019.05.03 |
동네사람들 2018 (0) | 2019.05.02 |
라스트캐슬 (The Last Castle, 2001) (0) | 2019.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