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뭔가 그냥 자기 싫어서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에 나오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보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제목만 봤을때는 특별할 것 없는 사무실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파티는 일반 파티가 아닌, 계약을 따기위한 파티였으며 회사의 직원들을 실직자로 내버려두지 않기 위해서 한 CEO의 노력이 깃든 파티였다. 단순한 파티가 아니였다. 하지만 그 파티는 시간이 갈수록 회사 직원이 아닌 시카고 사람들이 계속 모이는 파티가 되었으며 회사가 망했다는 소리를 듣고 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회사의 기물들을 파손시키는 그런 막장 상황까지 와버린 파티가 되어버렸다.
과연 이 파티는 어떤 결말을 내었으며, 회사는 파산이 되었을까?
영화 수상과 후보 리스트
Alliance of Women Film Journalists 2017
Winner EDA Special Mention Award |
Actress Most in Need of a New Agent For Mother's Day |
Golden Trailer Awards 2017
Nominee Golden Trailer |
Best Comedy |
감독 - 좌: 조쉬 고든, 우 : 윌 스펙
특이하게 감독이 두명이다. 보통 1 영화 = 1 감독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생각의 박스를 나오게 한 영화다. 이 두 감독은 그동안 영화 제작을 같이 한것 같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영화 전부 감독이 이 두명이라고 나와있었다. 그리고 재미있게 봤던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라는 영화의 감독이었다니 뭔가 더 친근했다.
제이슨 베이트먼 Jason Bateman (조쉬 파커 Josh Parker)
회사 CEO인 클레이를 도와 경영에 도움을 주는 조쉬 파커. 클레이의 누나인 캐롤이 같이 뉴욕에 가서 일을 하자고 제안을 하지만, 회사 사정을 아는 그는 승낙도 거절도 하지 못한다. 클레이와 트레이스와 함께 월터를 끌어들이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한다. 하지만 파티는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잡으려고 하는데..
T.J. 밀러 T.J. Miller (클레이 벤스톤 Clay Vanstone)
누나인 캐롤이 회사를 문을 닫으려고 하자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CEO. 그의 모토는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하면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할것이다'라는 것이다. 자기 돈을 써가면서 회사 직원의 사기를 복돋아주려고 하지만 직원들은 그의 상황이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 조쉬와 트레이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지만, 예상치 못하게 마약을 하게 되고 더불어 술도 같이 합쳐져 기운에 일을 저지르게 된다.
올리비아 문 Olivia Munn (트레이시 Tracey)
조쉬의 부하직원이며 IT 기술을 수준급으로 가진 트레이시. 그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그녀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기까지 4년정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캐롤의 한마디로 인하여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되 사고로 인하여 시카고 지역이 인터넷이 쓸 수 없을 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캐롤 Carol Vanstone)
클레이의 누나인 캐롤. 회사 매출이 6.5%나 달성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인원 감축뿐만 아니라 회사를 닫으려고 한다. 하지만 IT 업계의 최고인 월터를 데려오면 회사를 살리는것은 물론 인원감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클레이가 파티 중간에 사라지자 회사직원들과 함께 클레이를 찾으러 간다.
케이트 맥키넌 Kate McKinnon (메리 Mary)
인사과 담당인 메리. 무엇이든지 규율에 지켜야 하며 복장조차 살 하나라도 보이면 복장이 단정치 못하다고 태클을 거는 원칙주의자. 하지만 클레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차량을 함부로 쓰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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