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성당 (National Cathedral) in 워싱턴 DC

이번 글은 워싱턴 D.C 에서 대성당 (Cathedral) 방문기에요!

 

 

이 날따라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하늘이 좀 어두웠던 날이었어요!

 

워싱턴 D.C에서 있는 대성당 Cathedral 방문했는데요

 

이 대성당이 전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하네요!

 

위에 사진에 보면 우측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거 보이시는데요..

 

이게 예전 지진에 무너져 내렸던 걸 보수하고 있다고 하네요.

 

 

건물 꼭짓점(?)마다 조그만한 가고일(?)석상이 있는데요

 

이 석상이 다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재미난게 그 중 하나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모양을 한 석상이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못찾았찌만 두번째에는 찾아서 사진 한컷!

 

 

안에 들어가면..

 

성당인만큼 스테인 글래스가 많아요!

 

스테인드 글래스도 많지만 각 주별 깃발 및 성조기가 있어서 되게 멋있었던 내부였어요!

 

스테인드 글래스는 오래전에 만든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만든것도 추가되어 있어요!

 

위에 있는 사진이 제일 최근에 추가 된 스테인 글래스에요!

 

스테인 글래스가 몇개 있는지 세어보지 않았지만 

 

그 많고 많은 것 중에 제일 흥미로운게 있었어요!

 

 

바로 위에 있는 글래스인데요

 

이게 우주를 나타낸거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왜 흥미롭냐구요?

 

그 스테인글래스 위에 있는 원 안 중심부에 

 

조그만한 원이 보이시나요?

 

그게 유리가 아닌 돌 조각인데요

 

이 돌 조각이 아폴로 11호가 달 탐사 작전하면서

 

달에서 가져온 돌이라고 합니다.

 

맞아요. 우리는 달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

 

 

한 쪽에는 조지 워싱턴 동상이 있는데요

 

이 아래에는 조지 워싱턴의 정체성(?)에 대한 것이 적혀 있었어요

 

바로

 

성직자 Churchman

대통령 President

정치인 Statesman

농부 Farmer

군인 Soldier

애국자 Patriot

프리메이슨 Free Mason

첫번째 시민 First Citizen

 

조지워싱턴은 미국의 대통령이자 첫번째 시민이었다는게 되게 흥미로웠어요

 

 

한 쪽에는 링컨 동상이 있네요.

 

뒤에는 대통령 당선 이후 취임 열차를 타고 머물던 곳을 떠나 가게 되었는데

 

취임 열차 타기전에 사람들에게 작별인사 한 내용입니다.

 

친구들이여

내 처지에 있지 않다면 아무도 이별에 대한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이 곳과 여기 사람들에 친절함에 대해 저는 모든 것을 빚졌습니다. 25년간 여기서 살면서 젊은 청년이 노인이 되었습니다. 내 아이들이 태어났으며 한명은 묻혔습니다.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채 큰 임무를 가지고 떠납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저는 성공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움이 있기에 저는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나와 함께 가고 여러분과 계속 있을 그 분을 믿으면서 여러분의 안녕을 빕니다. 여러분에게 애정 어린 작별을 고합니다.

 

이 짧은 문단 속에 슬픔과 애정어린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단이네요.

 

 

워싱턴 D.C.를 방문하셨다면 

 

이 곳도 방문하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