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읽지 않은 저로써는 리뷰가 잘 써지질.. 안되겠지만, 그냥 써봅니다. 제가 읽었다는 것을 남기기 위해...
보통 글쓰기에 앞서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일까? 등등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고민 하실거에요.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별로 안되었지만, 매번 포스팅하기 전에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워낙 글재주가 없는 저로써는 많이 힘든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샀던 책인데 읽어보지 않다가, 오랜만에 이 책이 구석진곳에 있는것을 발견하고 읽게 된 책인데요. 바로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입니다.
강원국 씨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시절때 '고스트라이터'로 활동하셨던 분입니다.
아니.. 스피치 라이터(Speech writer)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고스트 라이터(Ghost writer)라는 말은 생소하실수 있을텐데요, 고스트라이터는 연설자의 연설문을 작성해주는 직업입니다.
그렇다면 스피치 라이터와 고스트라이터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쉽게 말해 연설문을 작성할때 글에 연설자가 드러나야지 연설자가 아닌 글쓴이가 드러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할때 대통령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지 글쓴이가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강원국씨는 고스트라이터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본인이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글쓰기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놓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이 책을 읽은 저로써는 '자신의 생각을 잘 담아야 한다'라고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몽테뉴(Montaigne, 프랑스 철학자)는 글쓰기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
몽테뉴 (Montaigne, 프랑스 철학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인데, 글쓰기를 할 때마다 매번 까먹는 말이기도 하죠. 근데 글을 잘 쓴다는 잘 생각한다는 것, 다시 말해 잘 생각하여 해당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매번 글 쓸때마다 '욕심'을 부려 어떻게 하면 세련되게 멋잇게 잘 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 또한 그렇구요.
그런데, 중요한건 뭔지 알아요? 저는 '작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시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일반인'입니다. 그렇기에 세련됨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이 잘 담을수 있게만 쓰면 된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자신의 생각'이 담긴 '자기만의 글'을 쓰면 된다는 것이죠.
글쓰기에 한번더 생각해보고, 노하우가 궁금하시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잡담. 이제 이걸 유튜브에 올리고 싶은데.. 고민이네요.ㅠㅠ 근데 뭐.. 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해보는 걸로..ㅋㅋ 나중에 올리게 되면 아래에다가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유튜브가 조금 더 내용이 많을꺼에요.. 아무래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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