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텍사스 동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한국인이 별로 없는 동네라 한국 마켓, 한국 식당은 없을 뿐더러
학교에는 한국인 저 혼자에요...
학교도 작은 학교라 식당도 없어서 점심시간되면 학생들과 먹거나 아니면 혼자 나가서 먹기도 하는데요..
매번 가는데를 가는 것이 좀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다가 Mac's Burger라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텍사스 답게 Lone Star가 보이네요. ㅎ
가게 내부는 텍사스의 느낌이 나지 않고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났어요.
항상 가던 곳이 아니라 새로운 곳이라 되게 신기했고 텍사스의 느낌이 나지 않아 더 신기했던 것 같아요.
이게 메뉴판이에요!
전 여기서 Bessie와 Austin 이렇게 먹어봤는데..
이 두개 중에 Bessie가 훨씬 괜찮아요!
이게 Bessie 버거인데 딱 봐도 먹음직스럽죠?
양파, 토마토, 상추, 패티, 치즈. 일반적인 햄버거에요! 근데 맛이 뭔가 달라요. 되게 맛있었어요
이건 Austin 버거에요!! 딱 봐도 고기 듬뿍!!
근데 여기에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는데.. 바로 피넛버터!!!!
흠.. 보통 새로운데 가면 현지인이 제일 많이 먹는걸 먹는게 좋다고 항상 물어보거든요.
Austin 이랑 Ratlesnake 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는데 Ratlesnake는 할라피뇨가 들어간 매운버거인데 빈속이라 안먹고 Austin을 먹었거든요../
역시. 햄버거에는 피넛버터는 아닌걸로....
그래도 먹어볼게 많아서 자주 갈것 같아요.
이 집 괜찮네요. :)
만약 텍사스 동부쪽에 오신다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Mac's Burger
106 W Main St, Henderson, TX 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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